• 지역서점 예산 삭감 • 8월의 추천도서 • 출판업계 채용 • 한국과학문학상 • 후마니타스 외
2023. 9. 3.
북레터 by 북엔드
• 지역서점 예산 삭감 • 8월의 추천도서 • 출판업계 채용 • 한국과학문학상 • 후마니타스 외
📬 북레터 9월호
<지역서점 활성화 예산이 사라지고 오후 반차를 썼습니다>
출판 업계 ISSUE🔥
<지역서점 활성화 예산 전액 삭감이요?!>
👾 지역서점 활성화 예산이 사라집니다.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2023년 예산은 11억 원이었기에 일부 삭감도 아닌 전액 삭감은 충격적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서점과 연계한 750여 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내년 지역서점 지원예산 전액 삭감…관련 프로그램 750개 소멸, 연합뉴스, 2023-09-01)
😧 지역 문화 프로그램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거죠?
지역서점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왔고 이를 통해 서울이 아니어도 국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향유할 수 있었어요. 작가와 소통하고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을 증진할 수 있었고, 지역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할 뿐인 곳이 아닌 지역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해왔고요. 지역서점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사라지게 된다면 앞으로의 문화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고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에 소외되는 결과를 낳게 되겠죠.
제7조의2(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등)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음 각 호의 요건을 갖춘 서점(이하 “지역서점”이라 한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하여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따라 지역서점의 요건을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다.
😯 그외에도…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보급하는 문학나눔 도서 사업이 세종도서 사업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출판지원 예산 삭감 계획에 반대하여 최근 출판 업계에서는 시위를 하기도 했어요.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하는 과학기술의 내년 국가 R&D 예산도 삭감된 상황에서 앞으로 출판 산업은 어디까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지 불안합니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옥카페 Top 7 선정과 2022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양림&후마니타스의 4층 건물에는 나무와 책의 향기가 가득차 마치 현대적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어느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들처럼 독특한 조형물로 이루어진 지하 공간으로 시작해 물과 책, 나무 그리고 콘크리트가 어우러진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어낸다.